'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아무도 넘볼 수 없는 식사량을 자랑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는 이연복, 김병현, 노사연, 히밥이 출연하는 ‘수요일은 밥이 좋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히밥은 "불고기버거 최대 30개, 라면 23봉지, 치킨 7마리 먹는다"라며 어나더 클래스 먹성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한 달 식비 최대 1000만 원까지 나온다는 히밥의 이야기에 소식좌 김국진은 "난 10만 원이 안 된다"라고 반응했다.
이를 듣던 MC들이 '먹방계 양대산맥'인 쯔양에 대해 묻자 히밥은 "서로 강한 분야가 다르다. 저는 빨리 먹는 걸 잘한다"라며 추후 컬래버레이션 방송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히밥은 먹방하다가 소화불량으로 기절해 병원을 방문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까맣게 나오더라. 배불러서 간 건데, 의사선생님이 임신으로 오해하셨다"라고 웃픈 고백을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히밥은 외고 진학에 맛있는 학식이 결정적이었다며 반전 비화를 고백하는가 하면, 중국 유학 시절에는 점심시간에 학식투어를 했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권상우, 이민정, 김남희, 유선호가 출동하는 '흥행 재벌집 배우들' 특집이 예고됐다. '흥행 재벌집 배우들' 특집은 오는 1월 4일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