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격의 1~3화에 이어진 디즈니+ '카지노'의 시작은 최민식표 짜릿한 인생역전 연기와 '서태석'(허성태 분) 대립구도의 서막으로 펼쳐지며, 극적인 스토리전개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9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4화는 ‘차무식’(최민식 분)이 필리핀 카지노 판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기와 그가 카지노의 전설이 될 수 있었던 필승 전략이 그려졌다.
젊은 시절 징역살이와 정보부대 입대 등의 산전수전을 겪었던 차무식이 전 재산을 탕진한 이후 자신에게 손을 내민 ‘민회장’(김홍파 분)의 채권수금으로 되살아나는 악바리 근성을 보였던 전 회차 스토리에 이어, ‘정팔’(이동휘)을 포함한 자신의 팀을 통해 끊임없이 의리를 지키며 필리핀 카지노판을 뒤집는 승승장구 스토리가 극적인 짜릿함을 느끼게 한다.
10년만에 700억을 번 성공신화를 그려낸 차무식이 정관계 로비와 함께 그 기세를 더하는 상황에서 비쳐지는 카지노 세계의 민낯들 또한 새로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찰나에 첫 등장의 강렬함부터 매 신마다 대립각을 세우는 서태석(허성태), 과거 채권수금 과정에서의 폭행사건을 좇아 온 조영사(임형준 분) 등의 위협세력과 함께, '정팔'과의 관계를 통해 무식의 옆을 배회하는 호텔매니저 '김소정'(손은서 분), 호텔인수 및 오픈 기념으로 거액배팅을 하며 회차를 마무리한 ‘고회장’(이혜영 분)의 등장은 이후 본격화될 '차무식 전설'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러한 '카지노' 4회차의 공개는 “내 인생 최고의 시간 순삭 시리즈”(네이버_big****), “최민식 배우 역시 연기 잘한다. 주조연 라인업도 화려하다”(네이버_호****) 등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