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스가 현대차 신형 '디올뉴 그랜저'에 e-하이패스 단말기를 공급했다.
단말기는 현대차 결제서비스 카페이와 연동되는 것으로, 최대 전자카드 5개를 등록하고 필요에 따라 선택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이씨스, 현대차 신형 그랜저에 e-하이패스 공급](https://img.etnews.com/photonews/2301/1608220_20221230143228_703_0001.jpg)
구형 하이패스 단말기가 룸미러 근처 설치됐던 것과 달리 e-하이패스는 오버헤드 콘솔에 내장된다. 사용자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디스플레이 터치로 결제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전장 사양을 충족하는 인증을 받았으며, 차량 내부 통신(CAN 네트워크)과 연동된다.
이씨스는 국내 하이패스 단말기 시장 약 70%를 점유하는 업계 1위 업체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1차 협력사다. e-하이패스 단말기는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를 비롯해 현대차·기아 신형 차량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