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기업 아이티아이즈(대표 이성남)는 최근 국군재정관리단이 추진하는 '차세대 국방통합급여정보체계 구축 사업'을 단독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차세대 국방통합급여정보체계는 국군 급여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사업 규모는 2년간 약 120억원이다.
이 사업은 10년 이상 노후화된 현행 정보체계를 최신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정보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데이터 정비·연동체계 확대 등 급여관리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회사는 빅데이터, 챗봇,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급여정보시스템에 새롭게 도입해 지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중심의 통합급여 정보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아이티아이즈 관계자는 “그간 추진했던 기획재정부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 사업 등 재정 분야의 공공 차세대 수행 경험과 빅데이터, AI 등 신기술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수행한다”면서 “향후 국방 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아이티아이즈는 지난해 11월 상장을 계기로 주력 사업인 디지털 금융 솔루션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에 맞춰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AI·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B2C 비즈니스, 에너지 IT 등 플랫폼 등으로 신사업을 확대 중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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