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파학회가 5일 서울 용산구에서 '2023년 제 1차 평의원회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
학회는 육종관 신임 회장(연세대 교수)과 조춘식 수석부회장(항공대 교수) 등 주요 임원진과 이사진, 평의원 선출을 보고·승인했다.
육 회장은 “올해 전반적으로 경제가 어렵다는 예측이 참으로 많은 가운데, 올해 학회 및 회원의 내적 성장에 초점을 두고 싶다”며 “학계와 산업체 등에서 헌신하고 있는 젊은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학술활동을 격려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 회장은 “최근 우주 및 국방 분야에도 전자파 관련 기술들이 핵심적인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주 및 국방, 사이버전자기전 등의 분야로 우리 학회의 전문 분야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신년 포부를 전했다.
한국전자파학회는 1989년 창립해 전자파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대표적인 학회로 성장했다. 현재 1만2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했고, 1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하계·동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
박지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