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CES 2023을 참관하고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박창환 부지사는 6~8일까지 2박3일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을 방문해 지역 혁신기업을 격려하고 에너지·반도체·우주항공 등 전남 전략산업 기업의 CES 2024 참가를 논의한다.
CES 2023에는 전남에선 휴먼아이티솔루션(대표 최봉두)·파루인쇄전자(대표 강문식)가 혁신기업으로 참가했다. 휴먼아이티솔루션은 메타버스 기반의 치매 예방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인 '티온케어'를, 파루인쇄전자는 인쇄히터기술을 활용한 잉코온열제품, 전기차 히터 제품을 출품했다.
박 지사의 이번 CES 참관에는 교육용 드론을 생산하는 휴인텍, 태양광 유지보수 서비스를 하는 더블유피와 티이에프, 스마트그리드 서비스를 하는 누리플렉스 등 5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CES 2024' 전남도관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 부지사는 이어 9일 해외 한상대회가 열리는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와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10일에는 남도장터유에스(US) 및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운영사와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사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남 우수 농수산물 수출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박창환 부지사는 “신기술 향연이 펼쳐질 CES에서 최신 기술 트렌트 파악은 반도체, 우주항공, 에너지 등 전남 전략산업 육성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세계한상대회 성공 개최, 전남 농수산물 수출 확대 등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