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SC, 신산업 인력 수요·공급 파악…최적 양성체계 연구

정보기술ISC, 신산업 인력 수요·공급 파악…최적 양성체계 연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대표 기관으로 있는 정보기술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정보기술ISC)가 신직무·산업 관련 활동을 예고했다.

정보기술ISC는 새해 정보기술 분야 산업별역량체계(SQF) 사업을 추진하고 인력채용과 교육훈련의 미스매치 해소와 SW 전문인력 수요·공급 조사 및 연계를 위한 '신산업분야 인력수요·공급 조사연구'를 추진한다.

정보기술ISC는 2015년 4월 출범한 대표 사업주단체다. 기업, 근로자가 모여 산업계에 실력중심 채용과 인사관리·보상체계 정착과 확산을 위해 모였다. 그 일환으로 정보기술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마련했다.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IT분야 역량체계(ITSQF)를 구축하고 여러 기업에 확산시켰다.

고용노동부는 새해 ISC 신규사업으로 '신산업 분야 직접 인력수요 파악' 예산을 확보했다. 인력 수요가 큰 신산업 분야에 정책적 지원을 하기 위해 수요자 관점에서 기술 특성, 숙련수요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전자ISC), 미래차(자동차ISC), 바이오(화학·바이오ISC), ICT(정보기술ISC) 등 4개 분야 직접 인력수요 파악을 할 예정이다.

정보기술ISC는 향후 신산업분야 개념(정의 및 범위)을 정리하고 중장기 인력수요 전망을 토대로 인력수요·공급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수요-공급 연계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정보기술 ISC는 100만 디지털인재 육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국형 국가역량체계(KQF) 연구 사업, ITSQF기반의 교육훈련 과정 인증평가와 교육훈련 설계 가이드 마련 등 능력중심 기반 조성 업무를 수행했다.

조준희 한국SW산업협회장은 “현재 산업계에서는 실전 역량을 갖춘 인재 수요가 높은 상황이고 정부의 디지털 혁신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선행돼야 할 부분은 디지털 인재 양성”이라며 “협회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직무역량 육성체계를 수립하고 현장 일체형 디지털 인재 양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산업분야 직접 인력수요 파악 관련 추진방안

정보기술ISC, 신산업 인력 수요·공급 파악…최적 양성체계 연구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