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텍, 학생맞춤교육개혁 창의융합 '지능형과학실' 구축에 박차

에듀테크 기업 베스트텍(대표 서우승)은 지난 5일 교육부가 2023년 업무보고에서 밝힌 '학생맞춤 교육개혁' 정책 방향에 발맞춰 확장현실(XR) 실감형 교육콘텐츠 솔루션 '지스페이스(zSpace)' 기반 '지능형과학실' 구축 사업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고 10일 밝혔다.

학생맞춤 교육개혁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교사 수업 방법을 혁신하고 개별 학생에게 최적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디지털 전환 추진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개별 맞춤형 교육 수립 △공교육 역량 강화 △교사 수업환경 지원 등 세부 과제를 수행한다.

베스트텍은 이러한 정부 학생맞춤 교육개혁에 XR 교육솔루션 '지스페이스'가 안성맞춤인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단순한 교과서 기반의 일방형 지식 전달이 아닌 교사와 학생에게 3D 기기 실감형 프로젝트 수업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현실과 같은 수업환경에서 다중 감각의 자극을 통한 수업 몰입도 상승으로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실감형 학습 도구와 데이터 학습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환경에 따라 학교가 창의적으로 맞춤 활용 가능한 것이 지스페이스 최대 장점이다.

베스트텍은 최근 지스페이스로 지능형과학실을 연천 백학초등학교 등 초중고등학교에 구축하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디지털 교육 수업을 진행해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학습 성과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천 백학초등학교에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동식물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지스페이스 '스튜디오A3'의 3D 모델링 콘텐츠를 통해 물고기, 개구리 등 해부학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영주 동산여자중학교는 학생들이 지스페이스와 '팅커캐드(TinkerCAD)'를 연동해 직접 제작한 3D 모델링을 3D 프린터로 출력해 학습 성과를 높이는 자율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 창평고등학교는 지스페이스로 과학, 물리, 생명 등 과목에서 학생들이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서우승 대표는 “교육부가 발표한 학생맞춤교육 개혁 필요성에 공감하며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한 지능형과학실 구축 사업에 XR 교육솔루션 지스페이스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창의융합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