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026년까지 일자리 26만개 창출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충남도는 12일 기업유치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70% 달성이 목표인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힘차게 성장하는 일자리, 지역이 주도하는 일자리, 함께하는 따뜻한 일자리, 마음이 통하는 일자리 등 4대 전략과 11대 중점과제, 55개 세부 실천과제가 담겼다.
먼저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을 위한 기반구축, 미래 모빌리티 산업 지원, 한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디지털 전환 대응 기반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등 17개 세부 실천과제로 1만12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 조성, 한국판 골드코스트 조성, 지역 균형발전 지원사업, 지역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지원 등 13개 세부 실천과제 수행으로 2만3000개를 창출한다.
청년과 여성, 노인 등 계층별 수요 반영과 취약계층 고용유지·확대를 위해 중장년 재도약 창업 지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지역 주도 및 산업 특화 청년 지원사업,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장애인 직접 일자리 지원 등을 추진해 16만50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밖에 국내외 기업유치, 일자리종합센터 운영, 충남 취업 자격증 취득 지원,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및 인력지원 등 실천과제를 수행해 6만8000개를 만든다.
충남도 관계자는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은 단기적 재정지원 방식의 사업 한계를 넘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 대학, 기업, 고용노동 관련 지역 협의체 등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종합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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