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마컴퍼니(대표 노성규)는 최근 전화방식 비대면 콘텐츠 알림 앱 '세이투두(SAYTODO)'의 버전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세이투두는 서비스 대상 영역을 교회와 사적모임 등 커뮤니티 위주의 일반단체에서 서대문구청 등 공공기관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오는 3월에 전화방식 비대면 콘텐츠 알림앱 '세이투두' 기업용 및 공공기관용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세이투두'는 누구나 무료로 무제한 사용 가능한 무료 전화방식 알림 앱이다. 카메라를 통해 즉석에서 찍어서 발송하는 방식과 대용량의 경우 유튜브에 올린 후 발송하는 방식, 음성 방식, 내장 파일방식 등 다양한 알림 앱 기능을 탑재했다. 회사는 개인용과 기업용(공공기관 포함) 버전을 병행 운용해 하이브리브 방식 유료화 비즈니스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국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세이투두를 채택해 현재 구청 내 공무원을 상대로 원격 줌(ZOOM)회의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관내 실종미아찾기, 각종 재난알림등 다양한 용도로 앱을 확대 이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노성규 대표는 “인터넷을 통한 무료전화방식인 모바일앱은 업데이트를 통해 그간 유저들이 꾸준히 요청해왔던 쉽고 빠른 UI·UX, 깔끔한 디자인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 대표는 “이에 더해 최대한 빠른 시간내 광고플랫폼 탑재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에게 앱테크 모바일앱으로서 최적 경험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마컴퍼니는 지난해 4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4건을 취득했다.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지난 달 1일 신지식 경영대상 등을 받았다. 회사 앱은 공공기관, 종교인, 기업, 교육 분야 등 다양한 곳에서 쓰인다. 현재 투자기관으로부터 A시리즈 투자를 위한 상담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용자 동의를 기반으로 한 최적화한 고객 광고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객이 광고를 본 만큼 수익금을 제공하고, 광고주에도 초개인화 광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 기관 미아 찾기 지원 알람 서비스와 노인복지 케어 서비스로 앱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대국민 정부 업무 지원 서비스로 도약시킨다는 복안이다. 유튜버와 BJ, 스트리머 등 인터넷 방송인도 앱을 통해 시청자에게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알람을 통해 실시간 방송 링크 주소와 신규 콘텐츠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연예인들은 비대면시대 신곡 발표, 각종 드라마·영화 촬영 소식 전달 등을 통해 팬덤 관리에 힘쓸 수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