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블록체인기반 투자서비스 비브릭, ISMS 인증획득

세종텔레콤 블록체인기반 투자서비스 비브릭, ISMS 인증획득

세종텔레콤은 부동산 간접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 '비브릭(BBRIC)'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MS는 기업의 정보보호를 위한 조치와 활동이 기준에 적합한지 증명하는 국가 공인 인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한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등 80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비브릭이 운영 및 투자자 보호 등 안정성과 신뢰도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비브릭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부산은행과 함께 투자 자금 관리는 물론 투자자 피해 방지 방안과 보상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비브릭 회원가입 시 별도로 투자자 위험 고지 문서를 징구하거나, 개인정보보호 배상 책임 보험 및 규제샌드박스 배상 책임 보험 가입하도록 했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사업총괄 부사장은 “정부 주도 규제특례 사업인 만큼 더더욱 이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엄격한 보안 환경 구축과 안정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