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AleXa, 김세리)가 미국 NBA 경기를 뜨겁게 달궜다.
알렉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기준) LA 클리퍼스의 초청으로 크립토닷컴 아레나(로스앤젤레스 소재)에서 진행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 하프타임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해 미국 LA 다저스 등 메이저리그 경기에 초청 받아 관중석을 뜨겁게 달궜던 알렉사는 NBA 하프타임 무대까지 오르며 미국 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중석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하프타임 공연을 펼친 알렉사는 지난해 미국 NBC 인기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이하 ASC)'에서 우승을 안겨준 곡 '원더랜드(Wonderland)'를 비롯해 2021년 발매곡 '엑스트라(XTRA)'를 연달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경기장 분위기를 고조시킨 알렉사는 유창한 영어 멘트로 밝은 에너지까지 전달하며 관중으로부터 아낌없는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알렉사는 소속사를 통해 "올해 첫 미국 활동을 NBA라는 뜻깊은 장소에서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아직도 현장의 뜨거운 열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경기장에서 받은 열기와 에너지로 올 한해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멋진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알렉사는 지난달 개최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2022 AAA')에서 아이콘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2020년 '가수부문 포텐셜상', 2021년 'AAA 포커스상'에 이어 2022년 '아이콘상'까지 3년 연속 'AAA'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특히 다음날 열린 '2022 AAA' 갈라쇼에서 인도네시아 인기 아티스트 리오드라와 스페셜 합동 무대까지 펼치며 글로벌 팬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