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5일 문화체육관광 사이버안전센터를 찾았다. 중국 해커조직의 대규모 네트워크 해킹 공격 관련 대응상황 점검 차원이다.
사이버안전센터는 113개 문체부 소속·공공기관에 대한 보안 관제와 340개 기관, 95만명이 사용하는 공직자통합메일 보안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중국 해커조직은 설연휴 기간 한국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을 타깃으로 해킹 공격을 하겠다고 선전포고, 국내 12개 기관 홈페이지를 해킹했다.
전 차관은 각종 사이버 침해 사고와 유사 상황 발생 시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설연휴에도 비상 근무를 한 사이버안전센터 직원을 격려했다. 또 소속·공공기관에 보안 권고 사항을 전파해 사이버 침해에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