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를 비롯한 14개 소프트웨어(SW) 관련 협회·단체가 '2023년 소프트웨어인 신년 인사회'를 공동 개최했다.
행사는 한국SW산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본투글로벌센터, 소프트웨어공제조합,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SW·ICT총연합회, 한국SW저작권협회, 한국데이터산업협회, 한국상용SW협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등 14개 협회·단체가 참여했다.
신년 인사회는 '디지털 대한민국의 大도약! 소프트웨어인이 앞장서겠습니다'를 주제로 SW인 성장과 화합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SW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SW는 서비스 혁신 기반으로, 디지털 경제로 전환을 견인했다”면서 “SW 기업은 정보통신(ICT)에서부터 제조업, 농업 등 전통산업에까지 디지털 혁신을 확산해 나감으로써 우리나라가 디지털 분야를 선도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설계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과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 등을 통해 디지털 강국 청사진을 제시했다”면서 “인재양성을 위한 민·관 협의체인 '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와 '재능 사다리'를 본격 운영해 디지털 인재를 적시에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부터 해외진출까지 전 주기 지원을 강화해 성장을 뒷받침하고 상용SW 직접구매제도 강화 등 지속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지역 디지털 산업 성장을 위해 지역주도 차별화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한 법제도 마련과 민간 주도의 메타버스 혁신서비스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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