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올해 '실증 상용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2월27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실증 브릿지, 민간 운영사 실증 지원, 스케일업 챌린지랩, 품 플랫폼 활용 지원 등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인천스타트업파크 대표 5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현재까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기반 스마트시티·바이오융합 분야에 약 30개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을 실증파트너로 연간 100여개 혁신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있다.
실증 상용화 프로그램은 지난해 5개 사를 지원해 8억1000만원 매출, 신규고용 16명, 투자유치 26억원 성과가 있었다. 사업에 참여한 S사는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 기반 생활 편의 플랫폼'을 인천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성공적으로 실증해 16억원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올해 인천스타트업파크 스타트업 모집 공고 '실증 상용화 프로그램'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실증 자원(공간, 인프라, 플랫폼, 데이터, 전문가)과 실증 비용을 지원, 스타트업 제품·서비스 조기 상용화를 지원한다. 5개 사 내외를 선발해 기업 별 최대 3000만원 이내 실증 비용이 지원된다.
선정 대상은 공고일 기준 7년 이내 스타트업 가운데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스마트시티·바이오융합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 실증이 가능한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이다. 인천 소재 또는 선정 후 사업기간 내 인천으로 사업장 소재지(본사, 연구소, 지점 등)를 이전할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사업 신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누리집(startuppark.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실증 상용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스타트업이 제품·서비스 조기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관심 있는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ㅁ라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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