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을 앞두고 여권을 재발급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하늘길이 막힌 사이 어느덧 유효기간이 만료됐네요. 몇 년 만의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여권 기간 만료일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유효기간이 6개월 이하로 남은 경우 입국을 거부하는 국가가 있기 때문이죠. 갱신해야 한다면 서두르는 게 좋습니다. 지금 구청마다 '여권 대란'입니다. 올해 들어 여권 발급 건수가 10배 급증, 발급 소요 기간도 약 열흘 늘었다네요. 이런 땐 정부24 사이트에서 온라인 재발급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빠르게 신청할 수 있고, 한 번만 민원실에 방문하면 되는 등 편리하죠. 새 여권과 함께 다시 여행에 대한 설렘을 누리길 바랍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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