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과 태연의 믿고 듣는 'K팝 발라드 역작'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다.
2일 롱플레이뮤직은 태연이 가창한 나얼 ‘Ballad Pop City(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 두 번째 곡 ‘혼자서 걸어요’가 금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전했다.
‘혼자서 걸어요’는 지난해 말 발표된 프로젝트 첫 곡인 성시경 '아픈 나를'에 대비되는 시선의 이별 발라드다.
피아노-스트링의 감성적인 하모니와 함께, 이별 후 혼자 남겨진 상황 속 여자의 시선을 그린 가삿말과 이를 표현하는 태연의 섬세한 이별감성 보컬이 어우러져 깊은 애절함을 느끼게 한다.
이는 곧 배우 윤예주 주연의 뮤비포맷과 함께, 나얼 ‘Ballad Pop City(발라드 팝 시티)’가 지향하는 90년대 풍 K팝 발라드의 정석과 그 감정들을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임을 짐작케 한다.
한편 나얼은 지난 1월 R&B, 소울 장르를 담은 싱글 ‘Soul Pop City(소울 팝 시티)’ 발표와 함께, ‘Ballad Pop City(발라드 팝 시티)’ 마지막 가창자로서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