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마리아', 스트레이 키즈 'CASE 143' 등 메가히트 K팝 작품들을 이룬 '화면 밖 진짜 K팝인들'의 면면이 티빙에서 조명됐다.
지난 2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제작 : 패치웍스 / A2Z 엔터테인먼트) 2화는 K팝 시스템을 꿰뚫어보는 테마로 펼쳐졌다.
마마무 화사부터 강타, 슈퍼쥬니어 이특, NCT 도영,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ENHYPEN(엔하이픈) 등 아티스트들의 시선과 함께, 기획사 대표이사, 프로듀서, 스타일리스트, 아트워크 디렉터와 뮤직비디오 감독 등 K팝 명작을 이루기 위한 최고의 스태프들의 노력들이 직접적으로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먼저 가창·안무부터 작사·작곡 등 기술영역은 물론 인성교육까지 아티스트로 서기 위한 다양한 연습생 교육과정들과 함께, K팝의 정체성을 잡는 핵심단계인 A&R(Artists And Repertoire) 시스템은 현재의 K팝 한류의 매력점 중 하나로 꼽히는 완성도 측면을 가늠케 했다.
또 “케이팝이라는 음악은 힙합, 재즈, 록, 발라드 모든 것을 넣어도 잘 소화해낼 수 있게 만드는 게 특징이다”(스트레이 키즈 한)라는 말과 함께, 음악은 물론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컬러를 아우르는 K팝의 면모는 현재 한국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대중음악'으로서의 K팝 정체성을 짐작케 했다.
여기에 스타일리스트 김보나, 포토그래퍼 김태균, 연출팀 SL8 등의 멘트와 함께 커버이미지부터 뮤직비디오, 무대까지 통괄하는 스타일리시 K팝의 이미지 또한 집중조명됐다.
이러한 '케이팝 제너레이션' 2화의 흐름은 케이팝 전문가들이 지적한 '단계별 체계화'의 흐름과 함께, “태생적으로 이 일을 사랑하게끔 태어난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일인 것 같다”(마마무 화사)라는 말처럼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탄생하는 K팝 명작의 존재감을 느끼게 한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오디션 썰 처음 들어 봄 새롭다’, ‘A&R팀이 컨셉 잡는 부서인 점 알아 갑니다. 오늘도 새로운 지식 냠냠’, ‘스트레이 키즈 뮤비에서 저 장면 제일 좋아하는데 만들어 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화사가 들려준 가이드 중 처음 듣는 노래 있는데 설마 신곡?’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은 오는 9일 오후 4시 공개될 3회차 '케이팝 보이그룹'을 비롯, 케이팝 문화에 대한 것들을 다양한 주제로 풀어나간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