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최근 신년맞이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과 지역의 발전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및 인력양성센터 구축 등 반도체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관광산업 전략과 농축산업 정책, 도시이미지 개선 등 민선 8기 비전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가속화 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 중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수요조사 및 지정공모에 참여했고, 반도체 포럼과 기업인 간담회, 자문단 구성, 지역대학 협약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관광산업 활성화(호수관광·지역축제)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스마트팜·특화작물·축산냄새 저감) △도시이미지 개선 및 여가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산업을 미래 전략 핵심으로 삼았다”며 “관내 기업, 대학과 함께 소통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앞장서고, 반도체 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해 안성시가 K-반도체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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