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한터뮤직어워즈’에서 글로벌 존재감을 과시했다.
드림캐쳐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이하 ‘한터뮤직어워즈’)에 참석해 K팝 축제를 빛냈다.
이날 드림캐쳐는 북아메리카 대륙 부분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후즈팬 앱에서 전 세계 215개국(GA 기준)을 대상 삼아 대륙별 세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투표 및 한터글로벌의 글로벌 K팝 데이터가 더해진 것으로, 드림캐쳐는 북아메리카 대륙 부분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과 활약을 인정받아 해당 상을 수여 받게 됐다.
남다른 글로벌 위상을 입증한 드림캐쳐는 무대로도 전 세계 K팝 팬들의 마음을 강타했다. 정규 2집 타이틀 ‘MAISON(메종)’의 인트로와 ‘VISION(비전)’으로 눈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펼친 드림캐쳐는 핑클의 ‘Now(나우)’를 재해석한 스페셜 스테이지까지 선사, 시크한 매력을 뽐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 하나의 커리어를 쌓게 된 드림캐쳐는 소속사를 통해 “저희 드림캐쳐가 2023년 첫 수상을 글로벌 아티스트상으로 수상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인 것 같다. 전 세계 인썸니아(공식 팬클럽명)에게 사랑을 많이 받아서 더욱 많은 동력을 느꼈다”며 “너무 기분이 좋고 인썸니아가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 사랑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앞서 데뷔 6주년을 기념하며 발매한 팬송 ‘REASON(리즌)’으로 올 한해 활동의 포문을 연 드림캐쳐. 기분 좋은 수상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약 한 달여간 미국투어에 돌입하는 드림캐쳐는 애틀란타와 워싱턴 D.C, 뉴욕, 시카고 등 미국 9개 도시를 순회하며 전 세계 인썸니아와 함께할 계획이다.
드림캐쳐는 미국투어를 비롯해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