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컴퍼니(대표 김범진)는 KT 클라우드와 손잡고 공공기관 전용 올인원 업무 플랫폼 'KT 클라우드 비즈웍스 프로(BizWorks Pro)' 출시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비즈웍스 프로는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공공 업무 혁신을 위해 사용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한 점도 눈에 띈다. 비즈웍스 프로는 공공기관 업무 협업에 꼭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았다. 사용자는 업무가 이뤄지는 협업 공간 뉴스피드, 메신저, 캘린더, 조직도 기반의 드라이브 저장소, 영상회의, 문서 프로그램 설치 없이 사용 가능한 웹 오피스 등 기능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인프라·부가 기능 등에 관한 협의를 마쳤고 보안 인증과 시범 서비스 운영을 거쳐 3월 중 비즈웍스 프로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비즈웍스 프로는 타이거컴퍼니가 개발한 업무 협약 서비스에 KT 클라우드가 자사 브랜드를 붙여 판매하는 '화이트 라벨링' 방식이다. KT 클라우드는 총괄 기획과 인프라 제공·운영, 보안관리 등을 전담하고 타이거컴퍼니는 플랫폼 개발과 구축, 운영, 유지보수에 주력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고객을 확대하고, 비즈웍스 프로를 공공 업무 혁신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정부의 디지털 전환 움직임에 맞춰 공공에 필요한 기능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 업무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한다.
남충범 KT 클라우드 본부장은 “타이거컴퍼니와 협력해 KT 클라우드 비즈웍스 프로 모델을 계속 고도화할 것”이라며 “비즈웍스 프로가 행정·공공기관의 업무를 혁신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KT 클라우드와 협력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 부문에서 최고의 업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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