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수출상담회 성료…10만불 수출상담 계약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대행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17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지역주력특화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산업분야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10여개 기업이 미주지역 바이어와 수출 관련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신규 모델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해외 바이어로 전경수 미국 이노스타(INNOSTAR) USA 회장이 참여했으며 장현순 네시피F&B 대표, 기술닥터로 장영욱 코트라 전문위원, 코스닥 상장사 정대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 정숙희·유영법 남부대 교수, 김형균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박사 등이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상담을 진행해 10여개 참여기업 대표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이 17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개최한 지역주력특화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산업분야 수출상담회 모습.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이 17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개최한 지역주력특화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산업분야 수출상담회 모습.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이 17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개최한 바이오헬스케어산업분야 수출상담회에서 기술닥터 컨설팅 정대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와 정우혁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박사, 박문영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선임(왼쪽부터)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이 17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개최한 바이오헬스케어산업분야 수출상담회에서 기술닥터 컨설팅 정대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와 정우혁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박사, 박문영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선임(왼쪽부터)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특히 다사랑(대표 양동흠)은 10여 년간 신뢰를 쌓은 전경수 이노스타(INNOSTAR) USA 회장을 초청해 결실을 맺었다. 상담회에 앞서 전남 신안 함초생산지와 가공시설 현장을 방문해 함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홍보 영상을 관람했다.

다사랑은 함초 효소와 함초분말 등 미국에 10만 달러 수출상담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으로 미국 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장현순 네시피F&B 대표와 담양죽순 영농조합법인, 영어조합법인 바다랑해초랑도 전경수 이노스타(INNOSTAR) USA 회장과 수출 규모와 시기를 협의하기로 해 향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출 상담회에 앞서 다사랑 신안 함초생산지 및 가공시설 현장을 방문한 윤제정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팀장, 양동흠 다사랑 대표, 전경수 미국 INNOSTAR USA 회장, 박재도 신안여주영농조합법인 대표(왼쪽부터)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수출 상담회에 앞서 다사랑 신안 함초생산지 및 가공시설 현장을 방문한 윤제정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팀장, 양동흠 다사랑 대표, 전경수 미국 INNOSTAR USA 회장, 박재도 신안여주영농조합법인 대표(왼쪽부터)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전경수 미국 INNOSTAR USA 회장(왼쪽)과 양동흠 다사랑 대표가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경수 미국 INNOSTAR USA 회장(왼쪽)과 양동흠 다사랑 대표가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양동흠 다사랑 대표는 “이번 상담회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정립하게 된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바이어 상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사고 방식 전환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 초청한 바이어 뿐만 아니라 해외법인 바이어의 무한한 잠재력을 느낄 수 있는 신규 시장 개척 및 수출상담회에 참여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수출 활성화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