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커 케지민, 팔로워 1000만 돌파…순이엔티 "인도네시아 570만 등 해외인기"

글로벌 음악을 자신만의 컬러로 소화하는 틱톡 크리에이터 케지민이 1000만 팔로워를 달성, 더욱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20일 순이엔티 측은 뮤직 틱톡커 케지민이 최근 공식 틱톡계정 팔로워 1000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케지민의 팔로워 확보는 소셜화제를 모았던 르세라핌과 축구선수 이강인과의 컬래버 등 특별 콘텐츠와 함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네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알제리 등 국가별 히트송들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호평을 얻은 데 따른다.

사진=순이엔티 제공
사진=순이엔티 제공

특히 인도네시아 지역은 570만명의 팔로워와 함께 큰 호평을 보내는 가운데, 지난해 말 발표한 디지털 싱글 'TINGTONG TINGTONG'에 근거한 ‘D’Koplo’, ‘TRANS TV’, ‘Tonight Show Net, TRANS NEWS’ 등의 케지민의 현지행보에 발맞춰 점차 성장하는 모습이다.

임장호 순이엔티 해외사업본부장은 “케지민의 1000만 팔로워 돌파는 단순히 콘텐츠 영상만을 올리는 크리에이터가 아닌 팬들의 요청을 빠르게 확인하고 수행하는 소통의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현재도 다양한 국가에서 유행하는 음원에 대한 요청을 잘 받고 기획과 준비를 통해 많은 것을 만들어내고 있어 앞으로 더 다양한 국가에서 큰 사랑을 받는 크리에이터 겸 가수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순이엔티는 케지민를 포함한 160여명의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를 매니지먼트하는 MCN회사로, 보유한 크리에이터를 바탕으로 광고사업과 IP 및 커머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뮤직채널인 ‘순레코즈’ 채널을 개설해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음원과 앨범 발매 및 유통, 저작인접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