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라이비(TRI.BE)가 ‘무대 천재’ 존재감을 과시했다.
트라이비는 오늘(22일) 오후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W.A.Y(웨이)’의 타이틀곡 ‘WE ARE YOUNG(위 아 영)’과 수록곡 ‘WITCH(위치)’ 무대를 펼쳤다.
‘WITCH’ 무대를 먼저 선보인 트라이비는 블랙과 레드 컬러가 조화를 이룬 미니 원피스로 키치하면서도 매혹적인 ‘마녀’ 스타일링을 완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직접 제작에 참여한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와 강렬한 눈빛으로 호러틱한 분위기와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이어 트라이비는 타이틀곡 ‘WE ARE YOUNG’을 선보이며 ‘철없는’ 소녀들의 자유분방하고 에너제틱한 무드로 무대를 꽉 채워 ‘WITCH’와는 극과 극 매력을 발산,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형형색색의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밀레니엄 감성을 자아내며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매너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WE ARE YOUNG’은 2000년대 유행했던 업비트 스타일을 무게감 있고 간결한 드럼과 모핑(Morphing) 된 바이닐(Vinyl) 사운드를 통해 잘 어우러낸 테크노 팝(Techno Pop) 장르의 곡이다. ‘뭐 어쩌라고? 너무 구속하지 마! 우린 아직 어리거든!’이라는 자기애적 메시지를 트라이비의 시선으로 표현했다.
트라이비는 컴백 이후 해외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 진입에 이어 자체 초동 신기록을 세우며 막강한 음원, 음반 파워를 동시에 입증했다. 또한 ‘WE ARE YOUNG’ 뮤직비디오 조회수 2,200만 돌파를 비롯해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4세대 대세’의 눈부신 도약을 알린 만큼 트라이비의 한계 없는 도전에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한편 트라이비는 두 번째 미니앨범 ‘W.A.Y’의 타이틀곡 ‘WE ARE YOUNG’으로 각종 무대 및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