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 아이티아이즈(대표 이성남)는 증강현실(A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격의료·협진 서비스인 'ARemote'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아이티아이즈는 이미 지난해 말 부산대병원, 이온엠솔루션과 함께 AR 기술을 활용한 원격의료 협진 서비스 'MED-R'을 독자 기술로 개발한 구름위(GURMWI) 플랫폼을 출시했다. 인도네시아 북슬라웨시 지역의 주립병원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등 헬스케어 플랫폼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아이티아이즈 관계자는 “ARemote는 시공간 제약 없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며, 원격의료·협진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특히 코비드19를 겪으며 우리 나라를 비롯한 세계적으로 비대면 진료 기반 원격의료의 도입 필요성과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업인 금융 플랫폼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구름위'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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