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리원오브가 화려한 비상을 선보였다.
온리원오브는 지난 2일 앨범 'seOul cOllectiOn(서울 컬렉션)'을 발매했다. 이후 타이틀곡 'seOul drift(서울 드리프트)'의 무대를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진행했다.
약 1년 만에 완전체로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 온리원오브. 이들은 'seOul cOllectiOn'으로 섹시하고 몽환적이었던 'Instinct Part. 2(인스팅트 파트 2)'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 이목을 모았다. 속도감 넘치는 멜로디와 파워풀한 비트로 에너제틱한 느낌을 선사했던 것.
특히 온리원오브의 'seOul cOllectiOn'은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서울의 화려함 속에 숨겨진 청춘들의 상처와 방황을 표현한 'seOul cOllectiOn'. 이는 사랑에 대한 편견을 바꿔놨던 'undergrOund idOl(언더그라운드 아이돌)'에 이은 새로운 시도로 신선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온리원오브는 음악 방송에서 개성 넘치는 의상을 소화해 더욱 존재감을 높였다. 그런지 룩 스타일의 팬츠를 비롯, 레드부터 블루까지 다채로운 색상의 가죽 재킷을 매치해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뮤직뱅크'와 '인기가요'에서는 크롭톱 스타일의 의상으로 상반신을 과감히 노출하며 섹시한 면모까지 보여줬다.
온리원오브는 앞으로 SBS M 음악프로그램 '더쇼' 출연뿐만 아니라 오는 29일부터 'OnlyOneOf GRAND AMERICA(온리원오브 그랜드 아메리카)'라는 미주 투어에 돌입하며 말 그대로 '열일'을 이어간다. 매번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으로 감탄을 자아낸 온리원오브. 이들이 향후 어떤 행보로 놀라움을 안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