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 딜러 고객 시스템 디지털화…'MyDMS' 도입

BMW그룹코리아는 차세대 딜러 고객 시스템 'MyDMS'를 전국 7개 공식 딜러사 전시장·서비스센터에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동성모터스가 운영하는 BMW 부산 해운대 전시장 내부.
동성모터스가 운영하는 BMW 부산 해운대 전시장 내부.

MyDMS는 기존 BMW·MINI 딜러사에서 고객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딜러 매니지먼트 시스템(DMS)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시스템이다. 비대면(Contactless)과 종이 없는(Paperless), 연결성(Seamless) 세 가지 원칙 아래 환경과 효율성,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새 시스템은 고객의 디지털 환경을 고려해 유기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딜러는 모바일 기기 기반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은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디지털화를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차량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은 BMW 서비스 라이브를 통해 서비스센터에 입고된 차량의 사후관리(AS) 전 과정과 테크니션 상세 설명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문 기사가 차량을 픽업해 점검·수리를 완료한 후 다시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이용 시 차량 위치와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온라인 결제도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을 향상했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중심 업무체계 구축을 통해 더 효율적이며 안전하고 편리한 고객 중심 AS 서비스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