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는 협업 솔루션인 웹엑스(Webex)를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3과 갤럭시Z폴드4에 적용해 최적화된 협업 경험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모바일 카메라 쉐어' 기능을 선보였다. 해당 기능은 삼성전자 기기를 활용한 고품질의 영상 캡처, 줌(확대), 손 떨림 방지 기능을 웹엑스 기능과 결합했다. 갤럭시S23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웹엑스 미팅에 접속해 전후면 카메라 화면에 나타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미팅 참가자들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도형이나 글을 화면에 추가할 수 있다.
또 이동 중이거나 새로운 공간에서 원격 미팅에 접속할 때 장소의 제약 없이 협업할 수 있다.
시스코는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4 특성을 활용한 웹엑스 미팅(Webex Meetings) 기능을 선보여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유연한 하이브리드 업무 협업 경험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태블릿 모드로 전환해 최대 12명 참석 인원 모습을 보거나, 멀티태스킹을 위해 화면을 접어 접속자와 콘텐츠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라이언 김 시스코코리아 전무는 “웹엑스의 새로운 기능이 갤럭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완벽히 구현돼 하이브리드 근무 시대에 최적화된 미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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