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9년차 롱런은 '팀워크의 힘', 역대급 글로벌투어 기대" (신보인터뷰②)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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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새 앨범과 함께 펼쳐질 역대급 규모의 9년차 행보에 대한 설렘을 이야기했다.

10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트와이스 미니 12집 'READY TO BE' 발매소감 인터뷰를 공개했다.



일문일답형으로 공개된 인터뷰에는 타이틀곡 'SET ME FREE'를 비롯한 새 앨범의 중점 포인트 소개와 함께, 새로운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밝히는 트와이스 멤버들의 말들이 표현돼있다.

특히 타이틀곡 'SET ME FREE' 활동에 더해 오는 4월부터 거듭 이어질 새 월드투어 등의 글로벌 행보로 채워질 원스와의 소통감에 기대감을 드러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돋보인다.

한편 트와이스는 금일 오후 2시 미니 12집 'READY TO BE'를 발표한다.

(이하 트와이스 'READY TO BE' 인터뷰 활동계획 부문 전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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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에서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Breakthrough Artist)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다 전하지 못한 소감?
▲다현) 시상식 현장을 찾아 주신 많은 분들께서 중계 화면에 저희의 모습이 잡힐 때마다 열띤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놀랐고 감동이었습니다. 트와이스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채영) 저희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시상식 중에 식사가 제공되는 게 색다르고 신기했습니다.
▲쯔위) 원스 덕분에 특별한 성취를 얻을 수 있었어요. 원스의 커다란 사랑이 언제나 저희의 큰 원동력이기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 참석, 해외 여러 프로그램 출연 등 2023년 더 큰 글로벌 행보를 예고했다. 이처럼 트와이스가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
▲사나) 트와이스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K팝 팬분들께서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 화목한 분위기, 팀워크가 무대에서 돋보인다고 언급해 주신 걸 많이 봤습니다!
▲미나) 아무래도 저희의 팀워크나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지효) 팀워크에서 나오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다양한 곡 장르 그리고 활발한 앨범 활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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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아홉 멤버가 오랜 시간 함께 하며 더 끈끈해질 수 있었던 특별한 비결?
▲정연) 멤버들 사이가 돈독한 비결은… 저도 궁금해요! (웃음) 사실 비결이라기보다는 나를 제일 잘 알고 공감해 주는 친구가 우리 멤버들이라서 편하고 늘 재미있어요. 아무래도 연습생 시절부터 오랜 시간 함께 해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모모) 오랫동안 같이 있으면서 재밌는 일, 힘든 일을 비롯해 정말 다양한 일을 서로 의지하면서 잘해왔기 때문에 끈끈해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홉 멤버 모두 정말 착하고 사람이 좋아서 관계가 오래 잘 유지되는 것 같아요.

-지난해 나연의 'POP!'(팝!), 최근 유닛 결성을 공식 발표한 '미사모'(MISAMO) 등 트와이스의 또 다른 솔로 혹은 유닛계획?
▲지효) 그룹으로서 트와이스의 새로운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드릴 예정이고요. 기회가 된다면 솔로 혹은 유닛 활동을 통해 멤버들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5월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최초 북미 스타디움 공연 및 매진'을 기록했다. 스타디움 공연만의 매력? 오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 월드투어를 개최하는 소감?
▲사나) 작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앙코르 콘서트가 스타디움 공연장 특성상 야외무대였는데 낮에는 따스한 햇빛, 밤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기분이 더 업 됐던 기억이 나요. 예전에 한국에서 했던 팬미팅도 떠오르면서 '내가 야외무대를 좋아하는구나!' 깨닫게 된 것 같아요.
▲지효) 투어를 할 때마다 점점 규모가 커지는 것을 보면서 감사함과 동시에 공연을 더욱 즐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트와이스를 아껴 주시고 공연장을 찾아 주시는 팬분들께 멋진 퍼포먼스와 무대로 보답하고,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아요.
▲미나) 해외에서도 저희를 많이 사랑해 주신다는 걸 체감한 순간이었어요. 공연할 때 날씨가 정말 좋아서 멤버들도 더 많이 신났던 것 같아요.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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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현) 다가오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 투어에 돌입하는데요. 원스분들이 기다려 주신 만큼 저희 트와이스도 새 투어를 많이 기다렸고,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채영) 이전 투어보다 더 많은 지역의 팬분들을 찾아뵐 수 있게 되어 무척 설레요. 빨리 공연하고 싶고 팬분들과 직접 마주하고 싶습니다.
▲쯔위) 세계 곳곳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 트와이스를 좋아해 주고 있다는 게 실감 나면서도 신기한 기분이에요. 저희 노래와 퍼포먼스를 더 많은 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총 6회에 달하는 스타디움 공연 포함 한국, 호주, 일본, 북미 14개 도시에서 17회 규모의 단독 콘서트, 기대포인트?
▲정연) 이번 투어는 공연장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트와이스 자체 최대 규모를 예정하고 있어요. 팬분들이 공연에 오신 걸 후회하지 않으실 만큼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새로운 모습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이번 컴백을 위해, 또 2023년 월드와이드 활약을 위해 앨범 제목 'READY TO BE'처럼 각자 어떤 준비를 마쳤는지 궁금합니다.
▲다현) 이번 컴백을 통해 전 세계 팬분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채영) 건강이요! 올해 많은 월드와이드 팬분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한 것 같아요.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쯔위) 트와이스 새 투어를 통해 우리 원스분들을 만날 준비가 되었어요! 콘서트 연습 잘해서 얼른 팬분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곧 만나요!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