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가 첫 10인조 디멘션(DIMENSION)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트리플에스는 지난 11일 방송한 MBC '쇼! 음악중심' 출연을 끝으로 10인조 디멘션의 첫 앨범 'ASSEMBLE'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트리플에스의 첫 자연발생 디멘션이자 10인조라는 다인원으로 팬들을 만났단 점에서 특히 의미가 깊었다.
트리플에스의 상승세는 거침이 없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이 100만 구독자를 넘어섰으며, 타이틀곡 'Rising'은 발매 직후 애플뮤직 한국 차트 1위에 등극했다. 특히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 후보에 오르고, 뮤직비디오 역시 1500만뷰를 돌파하는 등 연일 호성적을 거뒀다.
◆ 트리플에스의 특별한 10인조 '디멘션'
트리플에스는 2023년을 맞아 특별한 디멘션 탄생을 알린 바 있다. 바로 지금까지 공개됐던 S들이 모두 참여하는 '자연 발생' 디멘션을 선언했던 것. 10명이 함께하는 특별한 디멘션의 시작이었다.
지난 2월 13일 트리플에스의 10인조 디멘션은 새 앨범 'ASSEMBLE'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년에 단 한 번, 모든 멤버가 모여 만들어지는 첫 작품 'ASSEMBLE'을 위해 S1 윤서연부터 S10 서다현까지 힘을 모았다.
세계 최초의 팬 참여형 아이돌답게, 트리플에스의 10인조 디멘션은 팬들이 직접 '타이틀곡 월드컵'으로 불렸던 타이틀곡 그래비티(Gravity) 투표를 개시했다. 이를 통해 타이틀곡 'Rising'이 탄생했으며, 투표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Beam'과 'Colorful'도 'ASSEMBLE'에 수록돼 눈길을 끌었다.
◆ 기대되는 트리플에스의 특별한 콘서트
특히 트리플에스의 'ASSEMBLE' 활동은 앞으로 보여줄 특별한 콘서트를 알리는 것으로 그 첫 발을 떼며 관심을 모았다. 바로 'ASSEMBLE' 발매 기념 '프리 콘(Pre-Con)'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 개시를 알렸던 것.
당시 '프리 콘'은 트리플에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순간이었다. '마스터(MASTER)'로 명명된 팬들이 직접 선택한 타이틀곡 'Rising' 무대를 가장 먼저 공개하는 자리였기 때문. 특히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프리 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ASSEMBLE'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 한 트리플에스는 이제 다양한 공연으로 글로벌 '마스터'들을 찾을 예정이다. 첫 디멘션 Acid Angel from Asia를 시작으로 10인조 디멘션까지. 점차 풍성해지는 트리플에스의 디멘션은 콘서트를 통해 더욱 빛날 전망이다.
◆ 트리플에스,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트리플에스 10인조 디멘션의 'ASSEMBLE' 활동 마무리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트리플에스의 디멘션을 완성하는 첫 그래비티 투표 당시 팬들의 선택을 통해 탄생한 +(KR)ystal Eyes. 이제 이들이 트리플에스의 배턴을 이어받아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이뿐만이 아니다. 트리플에스는 10인조 디멘션 탄생 발표 이후에도 S11 코토네와 S12 곽연지를 새롭게 공개하며 '코스모스(COSMOS)'의 확장을 알렸다. 아울러 도쿄하우스에 이어 여의도하우스까지 베일을 벗으면서 팬들의 환호를 불렀다.
특히 트리플에스는 시그니처 데일리 콘텐츠인 '시그널(SIGNAL)'을 통해 소통에 나서고 있다. 'ASSEMBLE' 활동 비하인드는 물론, 또 다른 'S'들이 매일 매일의 일상을 공유하며 전 세계 '마스터'들의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다.
10인조 디멘션 활동을 마무리한 트리플에스. 활동 종료라는 아쉬움 속에서도 이들의 내일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는, 트리플에스만의 특별한 '코스모스'는 물론 과연 또 다른 디멘션에 팬들이 어떻게 함께할지 두근거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