넴코코리아(대표 양승인)는 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사옥은 대지 7700㎡에 건면적 5000㎡, 3층 규모로 꾸려졌다. 다양한 시험과 인증을 위한 설비를 갖췄다. 사옥은 △사이버 보안 관련 설비 △10미터 챔버 1기(총 2기) △3상 EMC 설비 △상업용 냉장고 안전, 전자파, 에너지 시험 설비 △SAR 시험 설비와 무선기기 장비 등을 갖췄다.
이날 현장에는 제대식 국가기술표준원 전원장,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용인상공회의소 서석홍 회장, 무역협회 한영수 부회장, 노르웨이 대사와 넴코그룹 회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승인 대표는 “신사옥 준공에 힘입어 한국 수출기업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며 “우리 산업계가 보유한 고유 기술 국제 표준화와 국내시험인증제도 해외 수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넴코가 보유한 세계 34개 국가 네트워크를 통해 최적화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넴코코리아는 지난 1997년에 출범했다. 다양한 전기전자 제품 시험을 수행해왔다. 본사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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