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인도네시아 현지 공연과 함께, 글로벌 팬들을 향한 직진고백을 던졌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트레저가 지난 18~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ICE BSD CITY(KAB TANGERANG) HALL에서 열린 '2023 TREASURE TOUR [HELLO]'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연 간 트레저는 '직진 (JIKJIN)'으로 힘찬 포문을 연 이후 데뷔곡 'BOY', '사랑해 (I LOVE YOU)', '미쳐가네 (GOING CRAZY)' 등 히트곡을 비롯한 총 24곡의 세트리스트로 강렬한 퍼포먼스 매력을 선보이며 현지 팬들을 마주했다.
특히 공간 전체를 울리는 라이브밴드 연주를 배경으로 스웨그 넘치는 힙합부터 서정적인 발라드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넘버들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모습은 물론, 공연장인 YG표 무대연출과 함께 폭발하는 멤버들의 파워풀 칼군무는 팬들의 떼창함성을 자연스레 불러일으켰다.
또한 공연 1회차 당일 생일을 맞이한 박지훈의 깜짝 생일파티는 현지팬들과 트레저의 소중한 추억으로 깊게 남았다.
멤버들은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 팬분들 덕분에 저희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인도네시아어로 굿나잇 메시지를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 4일 타이페이와 11일 쿠알라룸푸르, 18~19일 자카르타 등에서 공연 릴레이를 펼친 가운데, 이후 오는 31일~4월2일 방콕, 4월 8일 싱가포르, 4월 14·15일 마닐라, 4월 22일 마카오, 5월 20일 홍콩 등의 일정으로 데뷔 첫 아시아 투어계획을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