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김지우가 ‘기생충’ 공동 각본가 한진원의 연출데뷔작으로 새로운 '첫사랑' 아이콘 자리를 차지할 지 주목된다.
2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지우가 내년 공개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러닝메이트'(연출 한진원, 극본 한진원·홍지수·오도건, 제작 헬로우아이엠 뉴토피아·에이스메이커 스튜디오·러닝메이트 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공 티빙)는 전교학생회 선거로 삶이 뒤바뀐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본격 명랑 정치드라마다.
‘기생충’ 공동 각본가 한진원의 연출데뷔작으로도 알려진 이 작품에서 김지우는 재능과 외모, 밝은 성격까지 모두 갖춘 영진고등학교 만인의 첫사랑 ‘하유경’ 역을 맡아, 서사의 중심이 되는 전교학생회 선거에 색다른 포인트를 던지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캐스팅은 웹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와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 - 열아홉 해달들’ 등에 이은 김지우의 새로운 청춘연기 감각을 엿볼 수 있는 바가 될 전망이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는 2024년 첫 공개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