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美워싱턴DC에서 코리아 디지털데이즈 개막

류광준 과기정통부 기조실장이 발표하고 있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기조실장이 발표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계은행과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 본부에서 '코리아 디지털 데이즈' 행사를 개최한다.

과기정통부는 세계은행과 디지털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 한국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 사례와 디지털 신질서 정립 방향을 발표했다. 디지털 전략 등 한국의 디지털 정책 비전과 우수 정책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데이터·사이버보안·디지털플랫폼정부 등 한국의 주요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기조실장이 발표하고 있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기조실장이 발표하고 있다.

첫날 행사는 과기정통부 류광준 기획조정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구상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과 디지털 신질서 정립방안을 발표했다.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 'AI를 활용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 육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고성능컴퓨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AI 확대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산업별 AI 융합을 소개했다. AI 교육 및 국제개발원조(ODA) 등 세계은행과의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코리아 디지털데이즈 참석자들
코리아 디지털데이즈 참석자들

2일차에는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이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글로벌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AI·데이터 기반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을 발표한다.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환경 구축'을 주제로 사이버보안 정책 모델과 한국의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윤혜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이 '데이터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기조실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함께 잘사는 디지털공동번영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