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교환이 드라마 속 재기발랄 반전에 버금가는 현실매력으로 화보를 장식했다.
28일 나무엑터스 측은 최근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와 함께 한 구교환의 화보를 일부 공개했다.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를 주제로 한 해당 화보에는 장난기 어린 개구쟁이와 킬러의 차가운 눈빛을 자연스레 오가는 구교환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오는 31일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서의 킬러활약과 동시에,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영화 ‘탈주’ 등 다채롭게 다가올 그의 연기면모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구교환은 화보촬영 간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 현장에 가는 게 너무 즐거워요. 좋아하는 일이니까요”라고 답하며 자신의 배우관을 이야기했다.
또 “저는 저를 반만 믿어요. 반은 강력하게 믿고, 반은 남이 보는 저를 믿거든요. 그 밸런스가 잘 맞으면 되게 좋은 거 같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제가 가지고 있거나 움직이는 것에 대한 건 제가 원하는 것으로만 채우려고 하는데, 제가 원하는 것이 항상 좋은 결과를 이뤄내지는 않잖아요. 그랬을 때는 저를 믿어주고, 저를 애정 하는 사람의 시선이 들어왔을 때가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더군요. 그래서 다양한 시도에 열려 있어요”라며 앞으로의 연기변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