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보안 전문기업 플랫폼베이스와 산업현장 내 각종 시건 장치를 한 번에 연동해 관리하는 '무전원 디지털락'으로 출입·안전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6일 밝혔다.
플랫폼베이스 무전원 디지털락은 스마트키로 암호화된 값을 확인한 후 개폐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개폐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기록 △허가된 작업자에게만 권한을 부여 △스마트키 하나로 수량에 관계없이 관리 △열쇠 복제 및 불법개폐 방지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등이 강점이다.
지난해 10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소화설비가 설치된 전기실·위험물 저장창고 등을 점검하는 근로자의 출입이력을 관리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시스템으로 이력관리가 가능한 무전원 디지털락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사는 자재창고 등 시건장치가 많은 일반공장뿐만 아니라 고위험 시설이 많은 화학·철강 공장과 발전소,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현장으로 무전원 디지털락 보급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향후에도 중소·중견기업에 보다 실용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협력한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은 “산업현장 스마트화 추세에도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는 시건 장치를 혁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