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동물병원 대상 엑스레이 진단교육

SKT 하민용 최고사업개발책임자(왼쪽)와 한국동물병원협회 이병렬 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했다.
SKT 하민용 최고사업개발책임자(왼쪽)와 한국동물병원협회 이병렬 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했다.

SK텔레콤이 한국동물병원협회와 동물병원 진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엑스레이(X-ray) 영상진단 검사 교육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올바른 엑스레이 촬영법과 방사선 안전관리를 교육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엑스캠프(X Camp.)'를 추진한다. 전국 수의사, 동물보건사 등 동물병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오프라인 교육과 관련 교재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자사의 AI 기술이 사람을 넘어 동물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AI가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AI 기반 동물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지난해 9월 출시했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SKT는 엑스칼리버의 진단범위와 기술 수준을 업그레이드해 펫 케어 시장을 키우고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