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IP) 전문기업 윕스가 지난 1월 특허분석서비스 '윈텔립스 동향분석 어드바이저'를 출시한 데 이어 IP관리서비스 '아이파즈온(IPAZON)'을 이달 선보이는 등 IP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윕스(대표 이형칠)는 특허부터 상표, 디자인까지 모든 IP를 통합적으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기반의 IP 관리서비스 '아이파즈온'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윕스는 지난 24년간 특허 데이터 기술력과 대기업의 풍부한 출원 노하우를 신개념 IP 관리서비스인 아이파즈온에 녹였다.
윕스는 아이파즈온 출시를 계기로 각 IP 통합관리뿐 아니라 최신 특허정보를 함께 활용할 수있어 그동안 담당자들이 느껴온 IP 관리 업무 불편함을 대폭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파즈온은 기존 IP관리서비스에서 그동안 체험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통합 서비스를 실무자에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허뿐 아니라 상표, 디자인 등 IP관리는 물론 조사분석 의뢰, 결과물 관리, 심판, 소송, 라이선스 등 분쟁 관리까지 아이파즈온에서는 모든 IP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다른 강점은 IP관리 실무에 최적화된 '협업 워크플로우' 기능이다. 기존 통합관리서비스의 경우 담당자간 업무 공유부터 전체 스케줄 관리가 원활하지 않아 협업이 쉽지 않은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아이파즈온은 발명부터, 출원, 등록, 유지, 활용에 이르는 단계별 구조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누구나 쉽게 업무를 관리할 수 있고 발명자, 대리인, 출원 담당자 등 출원 담당자 간의 유기적인 협업도 지원한다.
또 사용자가 스스로 설정한 워크 플로우에 따라 업무가 진행되기 때문에 각 담당자는 업무 일정에 따라 담당 업무만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신규 투입이나 업무에 다소 미숙한 담당자라도 혼선 없이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다.
아이파즈온은 업무 관리 기능도 탁월하다. 업무 관리자가 전체적인 업무 현황 파악과 통계 정보 확인이 가능해 업무별 히스토리도 기록돼 업무 지연이나 누락 방지, 이슈 추적까지 총괄하여 업무를 관리하기에 용이하다.
IP관리 중에서 생성되는 정보들을 단순히 저장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아이파즈온은 후속 업무 또는 장기적 관점에서 데이터를 가치 있게 활용하는 유용한 기능들로 구성돼 있다.
먼저 아이파즈온은 간단하게 출원번호만 입력하면 알아서 최신 특허정보가 제공된다. 서지정보와 청구항 등 공보데이터부터 패밀리 종합정보, 인용ㆍ피인용 문헌 등 인용정보가 자동 제공돼 사용자 업무 편의성을 높여준다.
아이파즈온에서는 데이터를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검색·분석 기능도 강점이다. 윕스의 검증된 기술력으로 선행, 인용문헌 검색, AI 검색으로 빠른 출원 필터링과 유사 특허 필터링이 가능하다. 전체 프로세스 내 자사 발명검색을 통해 중복출원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아이파즈온은 데이터를 다각적으로 분석, 검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관련도 등 사용자가 입력한 정보를 활용해 선행문헌의 검토가 가능하고 인용·피인용 분석, 패밀리 분석, 청구항 검토 등 아이파즈온의 강력한 분석과 검토 기능은 데이터와 정보 활용의 용이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파즈온은 비용 부담도 덜어준다. 아이파즈온은 웹 기반 서비스로서 기존의 특허정보서비스와 달리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나 시스템 관리자 운용이 필요없다. 각 업무 담당자가 원하는 특허정보만을 간편하게 구독하고 최신 기능에 대해 자동 업데이트가 제공되므로 서비스 도입과 관리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다.
여기에 탄탄한 서비스 안정성도 아이파즈온만의 강점이다. 윕스의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 이중화, 방화벽, 고급 암호화 등 3중 보안 시스템 구축과 상시 서비스 모니터링을 통해 보안 위협과 서비스 불안정으로부터 사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이형칠 대표는 “'IP의 A부터 Z까지 ON'이란 뜻이 담긴 서비스의 이름처럼 아이파즈온은 워크플로우에 기반해 각 IP 정보들을 밀접하게 연계하는 획기적인 IP관리서비스”라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IP 담당자들의 업무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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