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 '지니TV 키즈랜드'에서 '오은영의 얘들아 놀자' 놀이 콘텐츠를 14일 독점 공개한다.
'오은영의 얘들아 놀자'는 팬데믹 기간 제한된 외부 활동으로 아이의 사회화 과정에 고민이 있는 부모를 위해 기획됐다. 만 3세부터 6세까지 아이의 신체·인지·관계·언어·정서 등 5가지 영역의 발달 유형에 맞춘 놀이법 200편을 담았다. 지니 TV를 보면서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비닐봉지, 쌀 등을 활용한 놀이 가이드 등도 함께 제공한다.
KT는 그간 키즈랜드와 오은영 박사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를 한데 모은 '오은영 스페셜관'을 새롭게 편성한다. 감정 표현을 배울 수 있는 동화책 100권을 엄선한 '감정 표현 동화', 육아 해결책을 모아놓은 '육아 상담소', 최근 ENA 채널에서 방영돼 화제가 된 우리 아이 성향 맞춤별 놀이 처방전 '오은영 게임'이 있다.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KT는 우리 아이 놀이 유형을 체크할 수 있는 '오은영 놀이 발달 자가 테스트'를 오는 25일 공개한다. 만 3~6세(2017~2020년생) 유아를 둔 부모라면 지니 TV 고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놀자 테스트는 '신체·인지·관계·언어·정서' 5가지 영역별 발달 사항에 대한 자가 진단으로 응답 즉시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결과에 따라 영역별 발달 사항 가이드와 얘들아 놀자 추천 영상이 함께 제공돼 아이들의 균형 잡힌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얘들아 놀자는 놀이에 대한 부모의 일상적인 고민을 담은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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