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전 세계 최초로 한국서 개봉…5월 17일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5월 17일 대한민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5월 17일 대한민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대한민국 관객을 찾는다.

13일 유니버설픽쳐스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의 국내 개봉일을 5월 17일로 확정 짓고,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기념한 대한민국 단독 포스터를 공개했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돔'(빈 디젤 분)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내달 17일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다.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 이어 유럽 일부 국가에서도 개봉하며, 북미, 영국, 인도, 일본에서는 이틀 뒤인 19일 개봉한다.

이로서 시리즈 4편인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2009) 이후,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2013)을 제외한 전 작품이 모두 대한민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을 하는 전대미문의 시리즈 기록을 세우게 됐다. 시리즈 전편인 10편 중 무려 6편(더 오리지널, 언리미티드, 더 세븐, 더 익스트림, 더 얼티메이트, 라이드 오어 다이)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했다.

이처럼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영화의 민족 대한민국과 남다른 끈끈함을 갖고 완벽한 흥행 콜라보레이션으로 한국에서 흥행 불패를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대한민국 전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만큼, 극장의 침체기를 단숨에 깰 5월 최고의 외화 기대작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대한민국 단독 포스터.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대한민국 단독 포스터.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단독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공개한 포스터에는 '돔' 패밀리와 과거의 숙명으로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또한 '분노의 질주' 시리즈만이 할 수 있는 시그니처 카체이싱 액션이 이미지에 담겨있어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DC '아쿠아맨'의 제이슨 모모아와 마블 '캡틴 마블'인 브리 라슨, '매드맥스'의 샤를리즈 테론까지 합류해 캐스팅 파워를 업그레이드시키며 역대 최강의 시리즈 액션 블록버스터의 위용을 보여준다.

한편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나우 유 씨 미: 마술 사기단', '타이탄' 등을 연출한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빈 디젤, 제이슨 모모아, 제이슨 스타뎀, 샤를리즈 테론, 브리 라슨, 미셸 로드리게즈, 성 강 등 시리즈 최강의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대한민국에서 5월 17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