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글로벌 인기 만화·애니메이션 '원펀맨'이 만난다.
컴투스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크로니클이 원펀맨과 글로벌 컬래버레이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5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를 포함한 세계 전역에 실시 예정이다.
TV 애니메이션 원펀맨은 주먹 한 방으로 모든 적을 쓰러뜨리는 히어로 사이타마와 개성 있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클리셰를 깬 독특한 콘셉트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 진지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분위기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컴투스 대표 IP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제작된 크로니클 또한 세계 여러 지역 앱 마켓 상위권에 자리 잡으며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 출시 25일 만에 매출액 300억 원을 달성했다. PC 플랫폼 스팀에서도 글로벌 종합 매출 순위 5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전역에서 고른 인기를 얻었다.
컴투스는 공식 포럼과 유튜브 채널 등에 컬래버레이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주인공 사이타마를 비롯해 여러 원펀맨 캐릭터가 크로니클 게임 속에서 등장하는 모습이 담겨 글로벌 이용자 호응을 얻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중인 크로니클이 북미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원펀맨과 만난 만큼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게이머에게 서머너즈 워 IP의 매력을 선보이고 세계 시장에 탄탄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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