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돌의 기적'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핫100'에 감사, 하이어 성장할 것"[간담회 종합]

신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YT FIFTY)가 간담회와 함께 빌보드 '핫100' 차트인 곡 'Cupid'(큐피드)를 기점으로한 성장을 다짐했다. (사진=어트랙트 제공)
신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YT FIFTY)가 간담회와 함께 빌보드 '핫100' 차트인 곡 'Cupid'(큐피드)를 기점으로한 성장을 다짐했다. (사진=어트랙트 제공)

데뷔 4개월만의 글로벌 기적을 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솔직당당한 매력으로 앞으로의 행보를 다짐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신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YT FIFTY)의 빌보드 '핫100' 차트인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

정유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대표곡 ‘Cupid’(큐피드), 'Higher'(하이어)의 무대와 함께, 새나, 아란, 키나, 시오 등 멤버들의 앨범소회 및 향후 각오들을 듣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신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YT FIFTY)가 간담회와 함께 빌보드 '핫100' 차트인 곡 'Cupid'(큐피드)를 기점으로한 성장을 다짐했다. (사진=어트랙트 제공)
신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YT FIFTY)가 간담회와 함께 빌보드 '핫100' 차트인 곡 'Cupid'(큐피드)를 기점으로한 성장을 다짐했다. (사진=어트랙트 제공)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11월 EP앨범 ‘THE FIFTY’로 데뷔한 4인조 걸그룹이다.

이들은 올해 2월 발표한 첫 싱글 ‘The Beginning: Cupid(더 비기닝: 큐피드)’의 타이틀곡 ‘Cupid’와 함께 미국 빌보드 '핫100',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양대 차트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틱톡 등 숏폼플랫폼에서의 챌린지 릴레이가 거듭되면서 큰 화제가 됐다.

시오는 "유명차트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처음 차트 올랐을 때 프로듀서님께서 말씀주셨는데, 입을 틀어막을 정도로 놀랐다"라고 말했다.

아란은 "곡이 좋아서 언젠가는 잘 될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바로 좋은 성적이 나올 줄 몰랐다. 공통적으로 저희의 음악이 좋다는 말을 주셔서 기뻤다"라고 말했다.

키나, 새나는 "수지 선배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듣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서 감사했다.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신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YT FIFTY)가 간담회와 함께 빌보드 '핫100' 차트인 곡 'Cupid'(큐피드)를 기점으로한 성장을 다짐했다. (사진=어트랙트 제공)
신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YT FIFTY)가 간담회와 함께 빌보드 '핫100' 차트인 곡 'Cupid'(큐피드)를 기점으로한 성장을 다짐했다. (사진=어트랙트 제공)

이러한 피프티피프티의 성적 배경으로는 뉴트로 트렌드에 걸맞는 리얼사운드 신스팝의 단단한 음악완성도와 함께, 프리코러스 구간의 큐피드 동작 등 부담스럽지 않은 퍼포먼스 포인트가 주효했다.

아란은 "프로듀서님과 의견을 공유하면서 큐피드를 비롯한 곡 전반을 깊이 이해하며, 여러 차례 녹음하면서 저희의 생각과 색깔을 깊게 담고자 했다"라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바탕으로 능동적이면서도 주체적인 모습으로 당당히 나서는 소녀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시오와 새나는 "연습생때부터 함께해온 멤버들끼리의 시너지와 함께, 프로듀서님과 함께 고민해온 긍정적인 에너지들을 녹여나고자 했던 것이 잘 받아들여진 것 같다"라며 "데뷔앨범을 시작으로 더욱 성장하는 저희의 모습을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신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YT FIFTY)가 간담회와 함께 빌보드 '핫100' 차트인 곡 'Cupid'(큐피드)를 기점으로한 성장을 다짐했다. (사진=어트랙트 제공)
신인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YT FIFTY)가 간담회와 함께 빌보드 '핫100' 차트인 곡 'Cupid'(큐피드)를 기점으로한 성장을 다짐했다. (사진=어트랙트 제공)

마지막으로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틱톡커 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좋은 결과를 맞이한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저희만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 완성도를 높이는 데 꾸준히 최선을 다하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