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밖' 최원영·권율, 스페인서 '소확행 요리 배틀'!…'알함브라' 전생(?)체험 눈길

조진웅·최원영·박명훈·권율 등 '텐트밖 유럽' 4형제가 소확행 요리배틀과 4인4색 전생(?)체험으로 본인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즐겁게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7회(연출 강궁 홍진주)는 긴축재정 선언에도 굴하지 않는 배우 4형제의 소확행 여행기가 그려졌다.



우선 갑작스러운 방갈로 1박을 마무리한 조진웅·최원영·박명훈·권율이 텐트사이트로 이동하는 가운데, 둘째 형 최원영과 막내 권율의 아침요리 배틀이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조진웅이 제안한 '토마토 라면' 주제로 각자만의 레시피를 펼치는 최원영·권율의 견제는 멤버들의 완면 흡입으로 행복하게 마무리 됐다.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캡처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캡처

또 막내 권율이 갑작스러운 긴축재정을 선포한 가운데서도 본토 추로스 맛을 포기 못한 네 형제들의 먹방과 함께, 그라나다의 오랜 역사가 깃든 '붉은 성' 알람브라 궁전을 배경으로 한 4인4색 전생 왕 체험기는 폭소를 자아냈다.

"궁이 익숙하다"라고 하면서도 폭발하는 탐구욕을 감추지 못하는 최원영부터 브이로그를 찍는 박명훈, 막내 권율과의 코믹케미에 몰입한 조진웅 등 각기 다른 '궁 즐기기'에 나선 이들의 모습은 모습은 공간배경과 함께 '묘한 스페인'의 매력을 새롭게 느끼게 했다.

여기에 알뜰살뜰 장보기로 소고기, 이베리코 삼겹살 그리고 버섯을 구워먹은 이후, 최원영이 가져온 파김치, 권율 어머니표 백김치 등으로 후식 동치미국수까지 챙겨먹는 먹방 또한 소소한 볼거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배우들의 소확행은 방송 말미에 비쳐진 권율-조진웅 '웅율' 브로의 깜짝눈물과 함께 갑작스레 마무리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