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ust D의 이름을 내건 방탄소년단 슈가의 글로벌 스테이지가 드디어 D-DAY를 맞이했다.
27일 빅히트뮤직 측은 슈가가 금일(현지시간 26일) 미국 뉴욕 주 벨몬트 파크 UBS Arena에서 'SUGA | Agust D-DAY TOUR' 첫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미국부터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싱가포르, 서울 등 9곳에서 이뤄질 슈가의 데뷔 첫 솔로콘서트 투어 일정 중 첫 단추다.
이번 공연에서는 활동명 Agust D로 발표한 솔로 앨범 'D-DAY'를 비롯해 믹스테이프 'Agust D'(2016년)와 'D-2'(2020년) 등 슈가와 Agust D를 아우르는 스테이지 구성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월드투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슈가는 "이번 솔로 투어를 위해 꾸준히 연습해 왔다. 그 어느 때 콘서트를 준비했던 것보다 마음이 편하고, 아미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두근두근 많이 설렌다. 여러분이 즐겁고 행복하게 잘 즐겨 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슈가는 26~27일 벨몬트 파크를 시작으로 29일 뉴어크, 5월 3일, 5~6일 로즈몬트, 5월 10~11일과 14일 로스앤젤레스, 5월 16~17일 오클랜드에서 미국 투어를 펼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