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예그룹 베이비몬스터 7인이 헤어짐 없이 그대로 함께 데뷔하게 됐다.
12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블로그를 통해 ‘BABYMONSTER - DEBUT MEMBER ANNOUNCEMENT VIDEO’(베이비몬스터 데뷔멤버 어나운스먼트 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텐츠에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데뷔 멤버를 소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우선 당초 공언한 5인 구성으로는 올라운더 멤버 ‘아현’부터 YG 힙합 정체성을 지닌 루카, 예비멤버 막내 치키타, 단단한 라이브 실력의 하람, 언어천재 격인 파리타 등이 낙점됐다.
여기에 당초 다른 프로젝트 인재로 참여될 예정이던 로라와 아사 또한 베이비몬스터 멤버로 출격할 것을 확정하는 반전이 더해져, 글로벌 팬들을 들뜨게 했다.
이러한 베이비몬스터 7인조 확정은 론칭초기부터 7명의 조합을 응원해온 글로벌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부응,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고민 끝에 당초 5인조 계획을 수정키로 하면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베이비몬스터는 멤버 확정과 함께, 올 가을 데뷔에 박차를 가하고 단체, 유닛 활동 등으로 그간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YG 패밀리’는 단순히 YG 가수들을 모아둔 것이 아니다. YG의 팬 여러분이야 말로 진정한 ‘YG 패밀리’라고 생각한다. 아사와 로라는 여러분이 뽑아 주신 멤버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 프로듀서는 “데뷔 가속 페달을 밟고 최선을 다해 멤버들을 지원하겠다.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동안 마음 졸였을 멤버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