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뽕짝 원정대' 황민호 "동갑내기 '미스터트롯2' 출신들, 엄청 친해"

'귀염뽕짝 원정대' 황민호 "동갑내기 '미스터트롯2' 출신들, 엄청 친해"

황민호가 '미스터트롯2' 출신 11살 동갑내기 친구들과 여전한 친분을 드러냈다.

다음달 2일 첫 방송을 앞둔 TV CHOSUN의 새로운 음악 여행 프로그램 ‘귀염뽕짝 원정대’에서 50여 년 나이 차 선배들과 함께하는 11살 동갑내기 황민호X서지유X조승원이 “한글도 진성 선배님 노래로 배웠다”며 저마다 최애 곡을 공개, 핏줄에 흐르는 트롯 DNA와 함께 세대 통합 귀호강 무대를 예고했다. 또 세 사람은 “동갑내기로 ‘미스터트롯2’에서 만난 친구들, 선배님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게 돼서 너무 좋다”고 입을 보았다.



황민호는 “이번 여행으로 음식의 소중함을 알았다”, “선배님들의 요리 실력이 앞으로도 기대된다”는 말로 남다른 먹성을 예고했다. 특히 황민호는 “갯벌에서 조개를 캐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고 싶다”고 말해, “갯벌에 가보고 싶고, 바지락과 꽃게를 좋아한다”는 막내 오지율과 비슷한 입맛을 인증했다. 서지유 역시 가고 싶은 여행지, 음식으로 “우리의 땅인 독도”와 “독도새우”를 언급해, 복스러운 먹방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까만콩 손자’로 불리며 ‘미스터트롯2’ 때부터 귀여움을 한 몸에 받은 조승원은 “진성 선배님의 노래를 태어날 때부터 들어왔고, 한글도 이분의 노래로 시작했다”며 진성의 노래를 ‘귀염뽕짝 원정대’에서 꼭 불러보고 싶다고 밝혔다. 서지유 역시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를 언급해 조승원과 의기투합했다. 황민호는 정동원의 ‘효도합시다’, 남진의 ‘파트너’를 최애 곡으로 꼽아, 귀호강 무대를 예고했다. 이 와중에 ‘홍일점’ 오지율은 선배들과 불러보고 싶은 노래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언급해 동심 가득 색다른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자아냈다.

‘후배 라인’ 인터뷰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밀짚모자를 맞춰 쓴 출연진 전원이 모여 앉아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할머니 집처럼 푸근한 한옥의 툇마루 앞줄에는 ‘후배즈’ 황민호X서지유X조승원X오지율이 앉아 있다. 그리고 이들을 감싸고 있는 ‘선배즈’ 노사연X진성, 그리고 세대 간 오작교가 되어줄 이수근X우주소녀 수빈에게서 ‘해피 바이러스’가 뿜어져 나온다.

‘귀염뽕짝 원정대’는 6월 2일(금)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