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파시험 기반시설 확대와 지역 기업의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충북’의 착공식을 1일 충북대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변재일 국회의원,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등 약 60여명이 참석하여 전파플레이그라운드의 착공을 축하했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간 혼·간섭, 드론 방향 탐지, 자율주행 차량용 레이다 등 다양한 전파 융·복합 기기의 자유로운 전파 시험을 위해 대형 전자파 차폐실과 시험 장비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 충북은 설계, 건축부터 전파시험 환경 조성까지 총 127억15000만원이 투입되며,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12월까지 대형 버스도 시험할 수 있는 넓은 전파차폐공간(1350㎡)과 지원시설(578㎡)로 구성된 단층 건물로 구축될 예정이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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