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aespa)가 글로벌 방향으로의 ‘Spicy’(스파이시) 활동을 본격화 한다.
2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스파가 신곡 ‘Spicy’(스파이시)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에스파의 신곡 ‘Spicy’ 활동은 지난달 8일 미니3집 ‘MY WORLD’(마이 월드) 발표 이후 약 한 달간 지속됐다.
활동 간 에스파는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과 라디오, 유튜브 콘텐츠는 물론 대학 축제 및 각종 패션 행사까지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을 마주했다.
이러한 활동은 곧 차트성과와 화제성 등으로 이어졌다. 우선 차트 성과 측면에서는 앨범으로만 선주문량 자체 최고 수치(180만 장) 달성과 함께, 역대 K팝 걸그룹 발매 첫날 판매량 1위(1,372,929장, 한터차트 기준), 역대 K팝 걸그룹 초동 1위(1,698,784장) 등에 이은 더블 밀리언셀링 기록을 나타냈다. 또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외 주요 음악플랫폼 일·주간 최상위와 함께 음악방송 4관왕도 함께 거뒀다.
화제성 측면에서도 크게 두드러졌다. 손가락으로 매운 맛 소스를 찍어 먹는 모습을 표현한 ‘Spicy’의 포인트 안무를 활용한 ‘#SpicyChallenge’(#스파이시챌린지)는 보아, NCT 정우, 카라 허영지, 비투비 서은광과 이창섭, 몬스타엑스 주헌, (여자)아이들 미연, 르세라핌 허윤진, 방송인 박명수, 김호영 등 동료들의 참여와 함께 글로벌상에서 숱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또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의 경쟁 부문 초청작 ‘더 포트-AU-FEU’ 공식 상영회를 앞두고 펼쳐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영화계 관계자는 물론 현지 글로벌 팬, 언론 등에 집중조명을 받으면서 화제성을 증명했다.
이처럼 에스파는 신곡 ‘Spicy’를 앞세운 미니앨범 ‘MY WORLD’(마이 월드) 국내 공식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글로벌 일정을 앞둔 설렘에 자신감을 더했다.
한편 에스파는 최근 일본(오사카, 도쿄, 사이타마, 나고야 등 10회차)에 이어 오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한 북남미, 유럽 중심의 월드투어 ‘SYNK : HYPER LINE’ 일정을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