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성북구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방통위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한국방송학회가 주관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미디어 교육 전문인력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심재웅 숙명여대 교수가 ‘한국 미디어 교육의 전문인력 현황 및 진단’을, 신삼수 성균관대 박사가 ‘미디어 리터러시 증진을 위한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다.
종합토론에는 건국대학교 박진우 교수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이창호 선임연구위원, 경기 시청자미디어센터 김현주 강사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미디어교육의 질적 성장’을 주제로 하는 릴레이 세미나 중 첫 번째로, 후속 논의는 9월 광주, 10월 울산·강원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이어진다. 12월에는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가 참여하는 마지막 세미나가 개최된다.
방통위는 세미나를 통해 모인 의견을 종합 검토해 올 하반기 수립할 미디어 교육 종합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전 국민 생애주기별 미디어 교육’이 성공적으로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