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챗GPT로 서비스경쟁력 제고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챗GPT가 도입된 U+비즈마켓 공식 웹페이지와 PASS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챗GPT가 도입된 U+비즈마켓 공식 웹페이지와 PASS앱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기업 솔루션 통합 판매 포털 ‘유플러스(U+) 비즈마켓’ 공식 웹사이트와 본인인증 간편인증 서비스 ‘PASS by U+’ 앱에 오픈AI의 챗GPT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본지 6월21일자 17면 참조

U+비즈마켓 메인 페이지에 위치한 퀵 메뉴를 통해 챗GPT를 제공한다. 기업 고객이 생소한 솔루션·IT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솔루션 보유기업은 U+비즈마켓에 입점할 때 챗GPT를 통해 간단명료하고 시선을 끄는 상품 설명을 준비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비즈마켓 외에도 ‘PASS by U+’, ‘우리가게패키지’ 전용 앱에 챗GPT 기능을 도입했다. 통신사 최초의 사례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 불편사항을 청취한다. 3월에는 소상공인 특화 상품 패키지인 ‘우리가게패키지’의 전용 앱에서 ‘챗GPT에게 물어보기’ 기능을 선보였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자사 웹·앱에서 고객들이 챗GPT를 활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고객 친화적인 방식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신규 상품 개발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정승헌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이번 챗GPT 도입으로 기업 및 개인 고객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다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서비스를 기획하고, 이용 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